와인에 대한 용어와 다양한 맛, 보존 방법까지 알려 드립니다
와인의 종류가 많죠~ 종류가 많다 보니 맛있는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찾을 때,
선물을 위해 구매를 할 때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이런 점은 와인의 종류뿐만 아니라 와인에 대한 용어만 조금 알아도 도움이 될 겁니다.
-떼루아 : 구대륙의 프랑스에 대해 설명할 때 떼루아라는 용어를 사용했는데요. 이는 포도밭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다양한 자연 요소인 기후, 토양, 포도밭의 위치 등을 일컫습니다. 이 떼루아가 와인의 맛과 질 대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원산지 통제법을 통하여 떼루아의 특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빈티지 : '연도'를 뜻하는 용어로 빈티지 와인이란 한 해에 생산한 와인을 말합니다. 생산했다는 것은 포도를 수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빈티지가 없는 와인도 있는데요, 샴페인을 비롯해 일부 고급 스파클링 와인이 경우인데 그것은 여러 해에 걸쳐 생산한 와인을 여러 개 혼합해 만들기 때문입니다.
-올드바인 : 오래된 와인, 혹은 오래된 포도나무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오래된 만큼 맛이나 향이 더 농축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의미로 해석되어 올드바인의 경우 가격이 조금 더 있습니다.
-리저브 : 오래 숙성시킨 와인, 보관할 가치가 있는 와인이란 의미가 있는 리저브는 오래 숙성시켰기 때문에 일반 와인보다 질이 좋고 일반 와인에 비해 가격도 비쌉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규제가 정해져 있는 나라에서 정말 오래 숙성시킨 와인에 리저브라는 명칭을 부여하지만, 규제가 없는 일부 지역에서는 아무 와인에나 리저브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대륙 와인이 이에 해당하는데 리저브 와인이라고 해서 특별한 기대를 하면 안 되겠습니다.
-아로마 : 아로마는 간단히 말하자면 와인 고유의 향기입니다. 와인을 코로 가져가서 느끼는 향이 바로 아로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로마는 온도와 숙성방식에 따라 특징이 달라지는데, 좋은 와인일수록 아로마를 균형 있게 발산한다고 합니다.
아로마는 1~3차까지의 아로마가 있는데 1차 아로마는 포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의 향입니다. 보통 레드와인은 장미, 딸기, 체리, 블랙커런트 향을, 화이트 와인은 복숭아, 풋사과, 청포도 같은 과일 향을 지닙니다.
2차 아로마는 발효와 양조 과정을 거치며 생겨나는 향인데, 이스트 잼, 허브, 말린 과일, 토스트, 바닐라, 오크와 같이 와인의 풍미를 더해주는 향입니다.
3차 아로마는 와인이 숙성되면서 생겨나는 향인데, 향신료, 가죽, 사향, 버섯, 시가와 같은 향을 말합니다.
와인에 대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서 와인이 어떤 맛을 가졌는지 알고 있어야겠죠?
와인은 당도, 타닌, 산도, 향기(아로마), 바디감을 가지고 있어 다른 술들과 다르게 아주 많은 것을 품고 있는 술입니다.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할만한 표현을 나열해 드리겠습니다.
·당도
① dry : 단맛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를 뜻합니다.
② sweet : 당도가 높고 감미로우며 농익은 과일 향이 나는 상태입니다.
·타닌과 산도
① 강함 : 레드 와인이 타닌이 강한 것은 텁텁한 맛이 강한 상태를 말합니다. / 화이트 와인은 타닌과 산도가 강하면 아릴 정도의 신맛이 나며 목구멍이 바싹 마르는 정도의 느낌으로 dry 정도도 같이 강하게 느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② 약함 : 텁텁하거나 떫은맛이 덜 한 상태를 말합니다. / 산도가 약할 때 목 넘김이 산뜻한 편입니다.
·아로마
: 대체로 향이 뚜렷하지 않음, 또는 향이 풍부하거나 조화로운 향이라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아로마는 초보 분들은 느끼기 너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해서 아로마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은 분들은 여러 가지 클래스나 시음회를 다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디감
: 흔히들 바디감은 입안에 무게가 느껴지는 것을 뜻하는데 향이 무겁고 진할수록 풀 바디감이라고 말하며, 와인의 여러 가지의 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을 때 바디가 가득 찼다고 말합니다.
와인의 이런 맛들을 잃지 않고 잘 보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와인은 병에 넣은 뒤에도 숙성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코르크가 완전히 밀폐되지는 않기 때문에 극소량의 공기와 접촉하며 숙성이 되는 거라 합니다. 섭씨 12~14도 전후의 향온, 60~70%의 향습, 어둡고 잡냄새와 진동이 없는 곳에서 고급 와인은 10~20년 걸쳐 숙성되어 어린 와인이었을 때는 없던 복합적인 풍미가 있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와인셀러들도 등장하고 있으니 와인셀러로 보관하는 게 제일 좋고 일반 냉장고보다는 김치냉장고로 보관해도 좋다고 합니다.
온도가 20도가 넘는 곳이나 습도가 낮은 곳에서의 보관은 와인을 산화시키므로 최대한 피해서 보관해야 하며 한번 딴 와인을 다시 보관하고자 할 때는 원래 사용한 코르크 마개로 다시 막고 하루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와인,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친군데 너무 종류가 많아서 어렵게 느껴질 뿐입니다.
가성비 와인부터 비싼 종류의 레드, 화이트, 로제, 샴페인 등등 많이 즐겨보시고 여러분의 취향을 확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thank you!
'궁금하J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행오버> 시리즈 정보 및 등장인물과 줄거리 (0) | 2023.01.11 |
---|---|
술 때문에 발병되는 질병의 종류 (1) | 2023.01.08 |
광범위한 와인의 종류, 종류만 알아도 와인 정복했다 (0) | 2023.01.06 |
와인의 오래된 역사 (0) | 2023.01.05 |
양주의 역사와 종류 그리고 마시는 방법까지..! (2) | 2023.01.04 |
댓글